강민석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3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KSSS2023)’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척추외과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만 45세 이하의 척추관련 연구자 중 최근 발표한 연구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이다. 강민석 교수는 요추 및 경추 치료에서 양방향 내시경 수술법에 대한 연구, 3D 프린팅 추간체유합 보형재를 활용한 요추수술 등 그동안 발표한 다양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강민석 교수는 “척추 치료에서 환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수술법을 발견하고 증명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며 “왕성한 연구활동으로 학술 및 임상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철 한양대 구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5월 1일, 대한골절학회 제3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교수는 정형외과 외상학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력 및 뛰어난 연구 업적과 함께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29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취임사에서 “골절을 전문으로 하는 회원뿐만 아니라 골절에 관심을 갖고 치료에 임하고 있는 여러 회원들이 장벽 없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청취해 발전에 필요한 부분은 실무를 맡고 있는 해당 위원들과 상의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발전된 학회의 위상에 맞게 국제화에도 관심을 기울이며, 일환으로 국제정형외상학회(International Orthopaedic Trauma Association, IOTA) 회원국들과의 교류 및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향후 IOTA 국제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소윤 고신대 복음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지난 5월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55차 유럽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Young Investigator Award(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최교수는 유럽소화기학회에서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미숙아들에게 자체 개발한 칼로리계산기를 적용하여 소아 영양 집중 지원 전후의 영양 공급량과 성장 변화를 비교한 연구(홍유라 교수, 정유진 교수, 하혜민 약사 공동 연구)를 포스터 발표했으며, 소아 영양집중치료와 영양집중지원팀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교수는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영양집중지원팀은 입원한 환아들이 충분한 영양 공급과 적절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진료와 연구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