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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 선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05-04 10:03:34
  • 수정 2023-05-04 12: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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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서울권 책임의료기관 협의체 출범 ... 아주대병원-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휴런 중증 급성허혈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업무협…

분당서울대병원이 교육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 사업’ 지원 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295억 원(국고지원금 187억 5천만 원, 병원부담금 10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약 4,4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올해 1월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해 내부 교직원을 대상으로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교육 대상과 기능을 더욱 확대하며, 내부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완공되면 국내 병원 중 최초로 방사선 차폐가 이루어진 교육시설에서 방사선을 활용한 조영술·중재적 시술(인터벤션) 교육이 가능하며, 실제 감염병동과 동일한 구조로 설계된 시뮬레이션룸에서는 감염병 대응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팅 기술을 적극 활용, 뇌혈관, 심혈관 등 시뮬레이터를 제작해 실제와 유사하게 훈련하고, 시뮬레이터로 구현하기 어려운 경우 동일 부지 내 전임상실험센터와 연계해 동물을 이용한 훈련을 실시하는 등 더욱 효율적인 교육·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용 교육인재개발실장은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국립대병원으로서 공적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보건의료인들에게 체계적인 임상교육과 훈련을 제공해 우수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중 SMART 시뮬레이션센터장은 “원내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한층 강화된 교육 인프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새롭게 건립될 임상교육훈련센터가 최적의 설계와 교육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 1차 책임의료기관 협의체 회의 기념사진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4월 26일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1차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이 주관하고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후로도 주기적인 협의를 통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살피고 필요한 시스템과 정책을 발굴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본 회의에서 2022년도 사업 결과(△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를 발표하고, 기관별 핵심사업 진행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


이재협 원장은 “보라매병원이 서울권 책임의료기관이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보건 의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며 “특히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케어와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처럼 유사한 사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신동훈 ㈜휴런 대표이사의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 (왼쪽부터)

아주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휴런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중증 급성허혈뇌졸중 환자 조기 진단 및 진료 연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아주대병원은 5월 3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휴런과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을 활용한 급성 뇌졸중 진료 연계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 안성 진료권 내 급성 뇌졸중 환자 인공지능 기반 뇌 전산화 단층촬영 판독 기술 활용 및 전원 연계 체계 구축 협력 △ 진료 질 향상 활동 및 조사 연구, 정책 홍보 활동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안성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휴런이 개발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비조영CT 촬영 및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판독 시스템을 통해 급성 뇌졸중 환자 진단에 나선다.


뇌졸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MRI, 조영CT 촬영이 필요하지만 이는 첨단 장비 및 공간, 인력 그리고 촬영하는데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


반면 이번 비조영CT 촬영 및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을 이용 시 초·중기 단계의 뇌졸중이 예측 가능해 특히 2차 의료기관에서 비교적 용이하게 급성 뇌졸중 환자를 판별할 수 있다. 


급성 뇌졸중의 경우 최대한 빨리 혈전용해술 및 혈전제거술 등을 통해 막힌 뇌혈관을 뚫어야 생명을 살리고, 영구적인 중증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아주대병원은 골든타임 내 뇌졸중 응급치료를 위해 24시간 365일 ‘뇌혈관 질환 FAST(뇌졸중 환자 시간 단축 코드)’ 시스템을 운영해 뇌졸중 의심시 초응급 환자로 분류, 각 분야별 뇌졸중 전문 의료진이 최우선 응급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한상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중증·응급 환자치료에 집중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중 하나가 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응급 뇌졸중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함께 협력해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경기남부 지역사회에서 뇌졸중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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