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서울대치과병원장에 이용무 교수(李龍茂 ․ 56 ․ 치주과)가 임명됐다.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치과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4월 24일부터 2026년 4월 23일까지 3년이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이용무 병원장은 1966년 충남 천안 출생으로,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서울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서울대 교무부처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감정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김명옥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대한발의학회 제8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발의학회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제14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김 교수를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2025년 4월까지로 앞으로 2년 동안 학회를 이끈다.
대한발의학회는 발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이나 손상에 대한 재활을 다루는 발 관련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단체다. 평발과 안짱걸음, 하지 변형 등 소아질환은 물론 족저근막염, 무지외반증, 아킬레스건염, 지간신경종, 발목인대 손상 등 성인질환에 이르기까지 발 건강을 위한 진단과 치료 영역의 재활 분야 전문가들이 모였다.
매년 두 차례의 학술대회 개최와 함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핸즈온워크숍, 신진 의사를 위한 윈터스쿨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좌를 열고 학회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제공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행보로 발 건강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명옥 신임 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가량 학술활동이 다소 위축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스트 코로나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하겠다”며 “역대 임원진이 열성을 다해 구축해 온 학회의 학술적 위상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 발 건강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는 소임을 갖고 일하면서 발이 불편한 분들께 더 친숙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재휘 김안과병원 전문의가 지난 20일 서울 노보텔 엠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안과의사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Best Lecture상을 수상했다.
Best Lecture 상은 매년 1회 개최되는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가장 훌륭한 강의를 진행한 연자 2명을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재휘 전문의는 “황반변성의 기본개념을 알아보자”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황반변성의 원인과 예방법, 치료약제에 대한 최신지견을 전달했다.
김재휘 전문의는 현재 김안과병원에서 황반변성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특히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방침 발전을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