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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기술 미국 특허 등록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04-21 10:44:24
  • 수정 2023-04-21 18: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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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쿱,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심전도 분석 시스템 연동을 통한 시너지 확대 MOU 체결

글로벌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대표 이예하)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영상 분석을 위한 핵심 기술인 ‘의료영상에서 병변의 시각화를 보조하는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에 대한 특허가 미국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 결정을 받은 기술은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X-ray, CT, MRI 등 의료영상을 분석할 때 표시한 병변의 영역을 쉽게 수정하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의료진이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진단을 할 때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임상 현장에서는 같은 의료영상에 대해서도 의료진에 따라 병변의 영역을 다르게 판단할 수 있다. 기존에는 병변 영역의 수정이 필요할 경우 마우스 포인터를 이용해 직접 색칠해 추가하거나 지워야 했다. 또한, 이미 표시한 병변의 영역을 수정하려면 여러 장의 절편(slice)을 수정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뷰노의 기술이 적용되면, 의료진이 병변의 영역을 수정하고자 할 때 이미 입력된 병변을 기준으로 여러 개의 다른 선택지를 예시로 보여줌으로써 최종 판단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마우스 클릭 등 기본적인 입력을 통해 쉽게 병변의 영역을 수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는 해당 기술을 현재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 뷰노메드 흉부 CT AI™(VUNO Med®-Lung CT AI™), 인공지능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 Brain®) 등 의료영상 분야 주요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뷰노메드 흉부 CT AI™는 뷰노가 지난 해 1월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과 체결한 임상 연구 계약에 따라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의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어, 현지의 임상 수요 최적화 작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등록 결정을 받은 특허 기술은 뷰노의 연구개발 역량이 집약된 것으로, 향후 주요 제품에 적용 시 현지 의료진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미국 의료기관의 데이터와 의료진들을 통해 엄격하고 체계적인 임상 검증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미국 시장 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강남구 본사에서 조재형 아이쿱 대표-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MOU 체결 기념사진 (왼쪽부터)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웨어러블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대표 이영신)와 심전도 검사결과 분석 및 검사 데이터 연동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와 웨어러블 심전도분석 서비스 ‘모비케어’와 연동 시스템 개발, △심전도 분석 데이터 기반의 사업 협력, △만성질환 관리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진행한다.


아이쿱은 ‘닥터바이스’의 주요 서비스를 모비케어 운영 시스템과 연결해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상호간의 데이터 연동 표준화를 통해 핵심 서비스 간 협력을 강화한다.


조재형 아이쿱 대표는 “닥터바이스와 모비케어 연동을 통해 부정맥 환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비케어와 닥터바이스가 함께 만들어내는 환자 관리 솔루션이 의료기관의 신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쿱이 개발 중인 ‘닥터바이스’는 전자의무기록 솔루션 및 다양한 원외 진단기기에서 수집된 개인건강기록을 기반으로 의사가 환자의 질환 및 관리 상태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만성질환 환자에게 최적화된 진료 및 질환 상담과 교육을 제공을 할 수 있는 ‘환자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의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 서비스인 모비케어는 전국 550개 이상의 병원에 채택되었으며, 구독기반 심전도 검사 분석 서비스 모델을 통해 부정맥 스크리닝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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