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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제18대 신임 병원장에 안성기 교수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04-20 09:10:11
  • 수정 2023-04-20 21: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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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원자력병원장에 김철현 ...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에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경상국립대병원은 제18대 신임 병원장에 이비인후과 안성기 교수가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이다. 안 신임 병원장은 1992년 경상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경상국립대 의대 교무부학장, 경상국립대병원 적정진료지원실장, 이비인후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문 부원장 및 공공부문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고루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이과학회 재무이사, 대한이과학회 임상어지럼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고, 현재 대한평형의학회 상임이사, 대한이과학회 감사로 활동 중이다.


안 병원장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해 경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다하겠다”며 “교수 의료인력 확충과 전공의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로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진경 신임 의학원장 임명에 따른 후속인사로 원자력병원장에 김철현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임명했다. 이밖에 △방사선의학연구소장 김경민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장원일 △전략기획실장 김정영 등이 발령받았다. 


공로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 윤동섭 병원신문 발행인, 이원로 전 인제대 총장 (왼쪽부터)

대한병원협회와 병원신문이 공동 주관하고 종근당이 후원하는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자로 CEO 부문에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이 선정됐다. 병원인 부문 수상자로는 홍경섭 인천세종병원 진료부원장(소화기내과 전문의),박광열 중앙대병원 기획조정실장, 최상봉 인제대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김종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간호본부장, 박상덕 서울재활병원 소아청소년치료과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병원신문 발전에 기여한 이원로 전 인제대 총장, 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는 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4월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렸다. CEO부문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병원인부문 수상자들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제13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한 하종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왼쪽부터), 홍경섭 인천세종병원 진료부원장(소화기내과 전문의), 박상덕 서울재활병원 소아청소년치료과장, 김종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간호본부장(사진 각 병원 제공)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안전한 병원문화와 데이터에 기반한 새로운 환자중심 문화를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방 환자의 당일 검사를 목표로 시스템을 개편했으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노력으로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 JCI 5회 연속 재인증과 국가고객만족도평가(NCS) 병원부문 12년 연속 1, 전 산업분야 2년 연속 1위라는 결실을 맺었다. 또 국제병원연맹(IHF)으로부터 김광태 박사상-금상을 수상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선정됐다.


홍경섭 세종병원 진료 부원장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헌신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 과정에서 감염병 환자 관리와 예방, 치료에 적극 대응했다. 대한내과학회에서 '안전한 약물 복용지침' 제정에 참여하는 등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했다변비와 소화불량, 과민성장증후군, 대장용종, 대장암 등과 관련 내시경적 치료를 전문으로 한다. '늘 환자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진료 원칙 아래 진료시 환자 증상을 일일이 메모해 공감하려 애쓰고 있다. 


박상덕 치료과장은 서울재활병원 물리치료사로 22년간 근무해 오며 장애 청소년 재활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지체 장애 특수학교 학생의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울시교육청 특수학교 순회 건강관리 지원’ 보건산업진흥원 의료 해외 진출 지원(중국) ’사업 짐바브웨 하라레 지역 재활 의료서비스 증진 사업 등을 총괄하며 장애 청소년 재활을 위해 앞장서 왔다.


김종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간호본부장은 코로나19 발생 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스마트 감염병 관리 시스템 구축을 이끌었고 이탈이 심한 신규 간호사의 소통문화 정착, 원내 환자안전문화 확산, 지역사회 의료봉사활동 등 보건산업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세대 간호학과, 같은 학교 보건대학원을 졸업했고 대한간호협회 서울시 강서구 간호사회 회장,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간호교육부장 및 외래응급실 부장을 거쳤다


한규만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젊은의학자상 수상

 

한규만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한규만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20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회 인() 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뇌의 염증 상태를 반영하는 바이오마커(Biomarker)의 혈중 농도가 우울증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대뇌 피질의 위축과 관련 있다는 연구(Serum FAM19A5 levels: A novel biomarker for neuroinflammation and neurodegeneration in major depressive disorder)’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연구는 우울증 환자의 혈액 표본과 뇌 자기공명영상(MRI) 데이터를 이용해 우울증이 뇌의 만성적 염증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신경염증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이 뇌세포를 죽여서 정서조절에 관여하는 뇌 부위의 위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한 교수는 우울증은 다양한 신경생물학적 요인들이 원인이 되는 질환이라며 머지않은 미래에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우울증 환자 중 뇌의 염증 상태가 높은 환자들을 따로 분류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약물치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이용해 우울증과 양극성장애를 포함한 기분장애의 진단 및 예후 예측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여러 국제학술지에 게재해오고 있다.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된 논문 또한 정신의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Brain, Behavior, and Immunity’(IF = 19.227)에 수록돼 국내외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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