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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유착방지제 '메디커튼' 797만불 공급계약 체결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3-04-18 20:18:17
  • 수정 2023-04-26 23: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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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LIV001’ 호주 특허 획득 … 전임상 끝내고 임상용 의약품 생산까지 완료

신풍제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스니메디컬(COSSNI MEDICAL)유착방지제 '메디커튼' 797만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커튼 단일품목 기준 아프리카 최대 계약금액이다. 코스니는 남아공, 나미비아, 보츠와나 3개국에서 유통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유착방지제는 수술 후 피부나 막 등이 염증 때문에 붙는 현상을 막아주기 위해 복부수술 및 자궁경수술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메디커튼은 고분자·고점도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ydroxyethyl starch, HES)를 복합한 것으로 시술 부위에서의 코팅 효과 및 염증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복합물질의 생체 내 반감기가 증가됨에 따라 유착 정도·세기·면적이 최소화되고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메디커튼은 유럽연합(EU)에서도 CE(Comunaute Europeenne) 인증을 획득했다. 따라서 EU 회원국가에 추가 허가 없이 수출이 가능하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메디커튼은 CE 인증을 획득한 효과적인 유착방지제로, 해외시장에서 신장세가 급속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메디톡스의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관계사인 리비옴 로고

 

메디톡스의 관계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기업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지난 17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에 대한 호주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리비옴은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LIV001’과 유사 약물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이 특허는 2021년 국내에서 처음 등록됐다. 호주 외 여러 해외 국가에도 출원 및 등록을 앞두고 있다.

 

리비옴이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유전자편집 기술을 적용한 ‘eLBP’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한 LIV001은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지난해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기관)에서 전임상 안전성 시험을 실시했으며,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들과 함께 임상용의약품 생산도 완료한 상태다. 리비옴은 임상허가취득 절차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올 하반기 글로벌 1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리비옴은 난치성 면역질환과 고형암 등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해 듀얼 LBP 플랫폼(각각 eLBP®, nLBP®)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eLBP 플랫폼은 범용적이고 효율적인 고유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적극적인 특허 출원을 통한 기술보호 전략을 취하고 있다.

 

리비옴은 지난 1, eLBP 관련 일본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최근 미국 특허도 취득했다. , , 일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글로벌 독점적 권리를 갖고 파이프라인 확대와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LIV001는 치료 효능에 주효한 타깃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와 약물성을 강화한 미생물유전자 치료제이자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라며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친 만큼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가 희귀질환치료제 글로벌 임상 진입을 위해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노벨파마, 국내 소아희귀질환 최고 권위자 채종희 서울대병원 교수 영입

 

채종희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

노벨파마는 2020년부터 GC녹십자와 산필리포증후군(Sanfilippo syndrome, 뮤코폴리사카라이드축적증3A, Mucopolysaccaridosis type III A, MPS III A) 혁신신약을 공동 개발 중이다이번 SAB 영입을 통해 MPS III A 임상 진입과 신약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채 교수는 임상 디자인 및 프로토콜 설계 자문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채 교수는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장 겸 희귀질환센터 권역별 거점센터사업 중앙지원센터장이다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바이오마커 센터장대한아동신경학회 과학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노벨파마는 산필리포증후군 A모르퀴오증후군 B(Mucopolysaccharidosis type IV B, MPS IV B), GM1 강글리오시드증(GM1 gangliosidosis) 등 소아희귀질환 관련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노벨파마의 MPS III A 관련 신약후보물질은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PDD)과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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