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대구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반월당효성해링턴플레이스 1층과 2층에 새롭게 자리 잡은 KMI대구검진센터는 5,619㎡(1,700평)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전문의 24명을 포함해 189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국가건강검진(공단검진)과 국가암검진을 비롯해 종합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시경기기 소독실 전체를 투명벽 안에 설치해 수검자들이 KMI의 철저한 내시경기기 세척 및 소독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KMI 지능형종합건강검진시스템(KICS)’을 전면 도입해 RFID 시스템 등 스마트 검진 체계를 구축,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최적의 동선을 제공해 편의를 증진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질병 진단을 위해 3.0T MRI를 비롯한 첨단 영상장비와 진단장비도 다수 갖추고 있다.
이동묵 KMI대구검진센터장은 “새로운 장소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수검자분들을 맞이하게 됐다”며 “수검자 친화적 공간 구성과 스마트 검진시스템 등을 통해 KMI 검진센터만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이 3월 30일(목) 신관 4층 사회공헌센터 마음건강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회공헌센터 부설 마음건강쉼터는 환자들이 치료 중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적 문제의 해결을 돕기 위해 롯데홈쇼핑의 후원으로 개설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의료진이 상주하며 연간 1,0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선별검사, 상담, 사회복지 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우울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여성암 · 소아청소년 환자의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2024년부터는 집단 교육, 자원봉사, 암환자 멘토링 등 지원 대상자와 활동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포천시가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포천시는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과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유지함을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포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에 관한 협력 △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협력 △기타 양 기관 간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에 관한 협력의료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협력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포천시민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지원,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포천시에서는 병원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다 견고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이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로 오래도록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협업 관계를 맺게 돼 감사드리고, 포천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길 소망하며 협업한 부분들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별도 건강검진 특화 및 주차 빌딩을 확보하며 의료 서비스를 한층 개선했다. 인천세종병원은 3일 지상 5층 규모(9천253.40㎡)의 '미래관' 오픈식을 갖고, 이날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기존 병원건물 외부에 별도로 건축된 미래관은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스마트워크센터, 주차시설로 구성됐다. 검진센터는 내시경실 증실은 물론 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 엑스레이,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골밀도검사 등 최신 장비를 구축했다.
이번 미래관 확보는 세계 100대 병원 진입이라는 인천세종병원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이다. 본관에 있던 검진센터를 한곳으로 몰아 특화시키면서 의료서비스 효율을 높였고, 남게되는 본관 공간을 진료과 및 연구시설 확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1석 2조 효과를 얻게 됐다.
박진식 인천세종병원 이사장은 “미래관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가겠다는 상징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동안 공사로 불편을 겪음에도 참아주신 방문자들께 감사드리며, 최신 시설과 편의성을 한 층 더 향상시킨 인천세종병원으로 인천은 물론 경인지역 의료서비스 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이 다빈치 시리즈로 알려져 있는 세계 최대의 로봇수술 장비업체인 인튜이티브서지컬사로 부터 ‘RNSM (Robotic Assisted Nipple Sparing Mastectomy)’ 로봇을 사용한 유두 보존 유방암절제술에 관한 참관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 서울삼성병원, 아산병원에 이어 네 번째이며 지방에서는 최초다. 로봇 수술 참관교육센터 국내 현재 타 병원 로봇수술을 시행중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인튜이티브서지컬 코리아에서는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로봇수술분야 국내최고 수준의 실력자를 엄선하여 선정한다.
김구상 유방센터 교수는 2022년 3분기에만 로봇을 사용한 유두 보존 유방암절제술을 22회 시행하여 단일기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로봇유방암수술을 집도하기도 한바 있다. 다빈치XI 장비의 로봇팔을 이용한 유두 보존 테크닉으로 예후와 회복속도도 빨라 환자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RNSM 로봇프로그램으로 확정된 참관 의료진은 해당 일에 고신대병원 수술센터에서 김구상 교수의 로봇유방암수술 전 환자 준비과정부터 참관하며, 종료 후에는 별도의 질의응답과 노하우 공유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구상 고신대병원 유방센터 교수는 “우리나라에 유암방 수술분야에 우수한 의료진들이 많지만, 먼저 경험하고 익힌 로봇수술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유방암치료의 성과를 높이고 환자들의 수술 후 만족도와 사회에서의 적응을 빨리할 수 있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