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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누리병원, 혈관외과 진료 개시 ‘하지정맥류’ 집중치료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03-21 08:53:14
  • 수정 2023-03-21 17: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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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병원 조재훈 교수팀, “한국 젊은 여성, 정상 체중에도 스스로 과체중이라 인식해” .

나누리의료재단 인천나누리병원이 지난 20일 나명훈 흉부외과 전문의 소장을 영입하고 혈관외과를 개설해 하지정맥류 등 혈관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벽이 약해지고 판막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혈관이 늘어나 발생하는 질환으로, 정맥이 혹(류)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올라 ’정맥류’라고 부른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정맥벽과 정맥 내 판막이 약해지고 찢어져 발생하며, 특히 여성에서 2~3배 많이 나타난다.


하지정맥류은 주요 증상으로 다리에 쑤시는 통증이나 피로감, 자주 붓거나 심한 경련(쥐)을 나타내기 때문에 척추, 관절 질환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척추, 관절 치료 후에도 다리통증이 지속된다면 하지정맥류와 같은 정맥 이상이 원인인지 확인해봐야 한다. 


김진욱 나누리의료재단 인천나누리병원 병원장은 “인천나누리병원은 나명훈 소장을 영입하고 혈관외과를 개설함으로써 근골격계부터 신경, 혈관에 이르는 다양한 질환들의 토털케어가 가능해졌다”며 “특히 척추, 관절 치료 후 지속적으로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명훈 인천나누리병원 혈관외과 소장은 “하지정맥류는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진행되는 병”이라며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인천나누리병원에서 하지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 신관 증축 본격화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 완화 첫 적용 기대


삼육서울병원 증축 조감도

삼육서울병원의 신관 건축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20일 공공시설 도시계획 규제를 완화하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자연경관지구에 공공성이 강한 종합병원 등의 용적률을 120%까지 완화해 주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자연경관지구 안에 있는 도시계획시설 건물 높이(7, 28m) 규제 조항을 없애는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경관지구 특성상 건폐율이 30%로 제한돼 증축이 어려웠던 삼육서울병원은 도시계획시설 부지를 늘리지 않고도 신관 증축이 가능해졌다.

 

이 병원은 1976년에 본관을 건축하고, 2008년에 리모델링했으나 공간이 협소해 의료서비스 개선에 애를 먹었다. 따라서 건폐율이 완화되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최대 200병상 이상 확보는 물론, 중환자실(30병상)과 치매지원센터, ·뇌혈관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증축 또는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최적화된 배치를 위해 연구 중이며,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신관 증축을 통해 스마트 병원의 미래를 제시하는 병원으로 도약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이번 서울시 조례 개정안으로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환자 중심의 신관 증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건국대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 김윤숙 PSQI 팀장(왼쪽부터)

조재훈 건국대병원 교수팀은 한국의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몸무게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크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정상 몸무게인 여성들도 자신을 과체중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조재훈 교수 연구팀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 20년간의 국민건강영양평가 자료를 분석했다. 국민건강영양평가는 OECD 국가에서 국민들의 건강수준, 건강 관련 의식 및 형태, 영양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사다.


분석 결과, 미국의 젊은 여성 비만율은 한국의 젊은 여성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조금씩 증가하고 있었다. 반면, 한국의 젊은 여성 비만율은 높지 않았고, 잘 유지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젊은 여성들은 자신의 몸무게가 비만 혹은 과체중임에도 정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점차 증가했다. 반대로 한국의 젊은 여성들은 정상 체중임에도 과체중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자신의 몸무게를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건전한 사회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차원의 교육과 홍보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건국대병원 PSQI팀 김윤숙 팀장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진국 교수도 참여했으며, ‘Women & Health’(IF=2.145)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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