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훈 한양대구리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네이처(Nature)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영향력 지수(IF) 4.997인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이며 매주 물리, 화학, 생물, 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의 최신 논문을 게재한다.
한명훈 교수는 뇌종양, 뇌혈관 질환, 외상성 뇌질환, 척추 질환, 노인성 신경 질환 등 신경외과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주저자로 4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고, 앞으로 편집위원으로서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신경과학계통 분야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한 교수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의 편집위원에 위촉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신경외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정 한양대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안과학연구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ye Research, ISER)에서 ‘Travel award’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논문은 ‘스테로이드 유발 백내장 환자와 노인성 백내장 환자 및 정상군의 수정체 전낭에서 마이크로알엔에이 발현 비교(Comparison of microRNA Expression in Glucocorticoid Induced Cataract with Senile Posterior Subcapsular Cataract and Normal Subjects)‘라는 주제로 스테로이드 유발 백내장 환자에서 처음으로 microRNA를 분석해 병리기전을 규명하고자 시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과 관련해 김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제로서 다양한 질환에서 염증을 조절하는데 핵심이 되는 약물이지만 안과적으로 백내장이나 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스테로이드 유발 백내장에 특이적인 마이크로알엔에이들을 많이 밝히진 못했지만 처음 시도했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보다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스테로이드 유발 백내장의 병태생리를 이해하고 예방 방법을 밝혀 안전하게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의 2023년 3월 16일 보직임용 발령은 아래와 같다.
<보직임용>
▶진료부원장 전영태 ▶의생명연구원장 이학종 ▶공공부원장 김태우 ▶기획조정실장 윤창호 ▶홍보실장 윤유석 ▶대외협력실장 공현식 ▶경영혁신실장 박영수 ▶외래진료부장 이기헌 ▶입원진료부장 조유환 ▶진료협력센터장 이경민 ▶연구기획부장(정보화실장 겸임) 이호영 ▶연구지원부장 장윤석 ▶시뮬레이션센터장 김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