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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국군대전병원 중환자선임간호장교,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 제16회 일송상 수상자 선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3-03-08 08:35:10
  • 수정 2023-03-16 02: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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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의료·복지 분야 대상 수상 ... 공문규 경희대 교수팀,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우수연구상 수상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는 제16회 일송상 사회봉사분야 수상자로 김혜주 국군대전병원 중환자실 선임장교를 선정했다. 김 대위는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가장 심각했던 대구·경북 지역 근무를 자원해 대구 동산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국가감염병 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에도 국군춘천병원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국군대전병원 선별진료소 등 최일선에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며 국민의 생명 보호 및 국민 일상 회복에 힘썼고, 선별진료업무 교육자로서 감염병 대응팀 양성에도 기여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참 군인이자 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준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3년 2월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이 결정되자,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원해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에서 구조된 생존자와 KDRT 요원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함으로써 한국인과 한국군의 우수성과 봉사 정신을 세계에 알렸다.


일송상은 한림대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 사진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지난 2월 2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복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우리민족교류협회는 2013년 6·25전쟁 휴전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외 각 분야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한반도통일공헌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2 제10회 한반도통일공헌대상’ 수상자는 총괄대상 Chuck Schumer 미연방 상원의원이 받았으며, 특별공로상에서는 Ted Cruz 미연방상원의원과 주한 유엔사령부 앤드류 해리슨 부사령관이 받았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의료·복지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서 원장은 2020년 6월 고양시와 협력해 국립암센터에서 탈북 이주민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해왔으며, 이들의 진료 경험을 책으로 펴내기도 했다. 이질화가 심화되는 남북한 의약용어의 소통을 위해 남북암용어사전을 펴내는 등의 노력도 해왔다. 또한, 고양시와 함께 평화 교류의 교두보인 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하는 데 앞장서왔고, 남북보건의료협력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우리 민족이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북교류와 인도적 지원이 필수”라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저와 국립암센터는 남북보건의료협력의 기반을 다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문규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왼쪽부터), 류제황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

공문규 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류제황 경희대 의대 의공학 교수, 최진호 석사과정은 지난 1월 13일 개최된 제13회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 제목은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이용한 세포 조사용 방사선 치료 장비의 안정성 연구’(A study of stationary multi-array tomosynthesis system for X-ray irradiation on cells)로 소형 세포조사용 방사선 치료기에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적용시켜 안정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 논문이다.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은 영상을 얻는 새로운 방식으로서 여러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부착하여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해상도 높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기존의 방식은 한 개의 방사선 발사 장치를 회전시키면서 영상을 얻는다. 장비가 회전하면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 정밀한 방사선 치료를 위해서는 장비를 회전시키지 않고 영상을 얻는 방식이 더 유리하다.


공문규 교수는 “다열 토모신테시스 시스템을 안정화시켜 방사선 치료 장비에 장착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치료용 초정밀 방사선 치료 시스템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환자에게 보다 질 높은 치료와 의료서비스 제공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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