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는 재단본부가 기존 광화문 세종빌딩을 떠나 37년 만에 남대문로 동아빌딩으로 둥지를 옮겼다고 24일 밝혔다. 새 사옥은 총 4개 층(12층~15층)을 사용한다.
재단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23일 신사옥 15층 타운홀에서 입주 기념식을 갖고 남대문로 시대의 안착을 기원했다.
KMI 재단본부는 새 사옥 이전을 통해 업무 공간 외에도 토론과 교육이 활발하게 이어지는 소통의 장과, 스마트 회의실 등을 조성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편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제주도 서귀포시에 검진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광화문 검진기관은 재단본부 이전과 무관하게 현행처럼 유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