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일반의약품(OTC) 진통제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을 위한 생리통 진통제 ‘유한이브펜연질캡슐’과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인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을 최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한이브펜은 3제 복합 진통제로, 소염 및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 200mg,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25mg, 제산 효과와 PMS(월경전 증후군) 등 완화를 돕는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100mg이 함유돼 월경 주기에 동반되는 부기, 속쓰림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성분은 산화마그네슘 단일제재보다 위장장애가 적을 수 있다.
액상형 연질캡슐이라 복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빠르며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을 줄였다.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은 아세트아미노펜 325mg 을 함유한 액상 연질캡슐로 10캡슐 포장으로 출시됐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두통, 감기, 발열, 통증, 신경통, 근육통, 삔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진통제 역할을 한다. 해열진통제 중 임산부에게 가장 안전하며, 신장기능 저하, 위장장애, 심혈관계 질환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복용이 가능하다.
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은 속방정 액상형으로 약효가 빨리 나타나며,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두 제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진통제 공급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OTC 진통제 시장은 2021년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 기준으로 1300억원대에 이르고,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