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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토파맥스정·토파맥스스프링클캡슐’은 현대약품, ‘다코젠’은 SK플라즈마에 판매 위탁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02-13 08:33:29
  • 수정 2023-02-13 2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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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C녹십자, 사노피 '플라빅스' 공동판매 계약 체결 … 당뇨병, 고혈압 연계 만성질환 포트폴리오 강화

한국얀센(Janssen Korea)은 뇌전증 및 편두통 예방치료제 ‘토파맥스정’ ‘토파맥스스프링클캡슐’(TOPAMAX 성분명 토피라메이트 topiramate)과 저알킬화제 항암제 ’다코젠주’(DACOGEN 성분명 데시타빈 decitabine) 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토파맥스 두 제품을, SK플라즈마는 다코젠의 국내 유통 및 마케팅과 영업을 전담하게 되며, 한국얀센은 의약품의 생산을 담당한다.


토파맥스는 1996년 국내에 출시된 뇌전증 및 편두통 예방 치료제다. 당초 뇌전증 완화 약물로 개발됐으나, 2005년 편두통으로 적응증이 확대돼 편두통 예방약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토파맥스 등 2세대 뇌전증 치료제는 1세대 약물 대비 전반적인 내약성이 우수하며, 빈번한 돌발성 발작을 경험하는 환자에게 상당한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협약으로 2025년까지 토파맥스 두 제품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며, 이를 통해 중추신경계 영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다코젠은 2009년 국내에 출시된 혈액암 치료제다. 2013년 골수형이상증후군에서 급성골수성 백혈병으로 적응증이 확대됐으며, 새롭게 진단받은 65세 이상의 급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중 고강도 항암치료를 견딜 수 없어 효과적인 치료법이 제한됐던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혈액암 분야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SK플라즈마는 이번 협약으로 2025년까지 다코젠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한다.


채리 황(Cherry Huang) 한국얀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각 분야의 전문성을 다져온 현대약품과 SK플라즈마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얀센의 의약품을 효과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얀센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항혈소판제제인 ‘플라빅스정75mg’

 

GC녹십자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항혈소판제제인 ‘플라빅스정75mg’의 국내 의원시장에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해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와 사노피가 파트너십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으로 GC녹십자는 국내 의원에 중점을 두고 플라빅스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플라빅스는 뇌졸중, 심근경색 및 말초동맥성질환 환자에게 처방되는 ‘클로피도그렐’ 성분의 항혈소판제 오리지널 제품이다. 주성분인 ‘클로피도그렐’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재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억제한다.


녹십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고혈압과 연계되는 만성질환 영역과 함께 뇌졸중, 심근경색, 말초동맥질환 위험을 낮춘다는 면에서 자사의 제품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최근 이상지질혈증·고혈압 등에 처방되는 3제 복합제 ‘로제텔정’(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텔미사르탄)과 4제 복합제 ‘로제텔핀정’(암로디핀 추가)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합성의약품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국내 만성질환 환자들의 위험인자 관리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과 공동판매 파트너십 등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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