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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벤클렉스타정, 새로 진단된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보험 급여 적용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3-02-01 08:37:28
  • 수정 2023-02-01 12: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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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브비 JAK 억제제 린버크,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30mg 고함량 제형 건강보험 급여 추가 적용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벤클렉스타®정(Venclexta, 성분명: 베네토클락스)과 저메틸화제제인 아자시티딘 혹은 데시타빈의 병용요법이 만 75세 이상 또는 집중 유도화학요법에 적합하지 않은 동반질환이 있는 새로 진단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성인 환자 치료제로 2023년 2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벤클렉스타®정 10mg, 50mg, 100mg 각각의 약가는 3,775원, 18,870원, 37,740원으로 정해졌으며, 1일 1회 400mg 기준 한 달 투여 시, 월 22만 6천원 대로 벤클렉스타®정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란 박출률(EF) 50% 미만의 심부전이나 일산화탄소 폐확산능력(DLCO) 65% 미만의 폐 기능 저하가 있으며 ECOG 수행능력평가 2또는 3으로 평가된 환자를 말하며, 이 중 어느 하나의 조건을 충족하면서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 이후 벤클렉스타®정 병용요법을 제외한 기존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들이 급여 대상에 해당 된다.


경구용 B세포 림프종-2 (BCL-2, B-cell lymphoma-2) 억제제인 벤클렉스타®정은 세포자멸사(Apoptosis)를 저해하는 BCL-2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과도한 발현을 억제하고 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고 악화되는 것을 막는 새로운 기전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다.


정준원 연세암병원 혈액암센터 교수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유형의 백혈병임에도, 약 50년 동안 집중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법으로 사용될 만큼 치료제 개발이 더딘 질환 중 하나였다. 이 때문에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나 고령의 환자에서는 치료가 어려웠다”며 “이런 상황에서 전체생존기간(OS) 연장 등 유효성이 확인됨은 물론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고령 환자에서도 치료가 가능한 벤클렉스타®정의 등장은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이다. 더불어 이번 급여 적용으로 치료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향후 새로운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었고 기존 집중 항암화학요법이 적합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지영 한국애브비 의학부 이사는 “이번 보험 급여 적용으로 벤클렉스타®정이 혈액암 환자들에게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다양한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애브비는 앞으로도 치료제가 필요한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연구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했다.  


한국애브비 알레르기 치료제 '린버크'

한국애브비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Janus Kinase) 억제제인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 30mg용량 제형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2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린버크는 애브비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통해 발견 및 개발한 선택적, 가역적 JAK 억제제다. 린버크는 1일 1회 15mg(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혹은 30mg(성인)을 경구로 복용하는 용법ᆞ용량으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CS, 연고제)와 관계없이 사용가능하다.


린버크 30mg 용량 제형의 보험 약가는 1 정 기준 31,628원으로 기존 15mg 용량 제형(보험 약가 21,085원/1정) 2정 투여 대비 약 3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30mg로 1일 1회 한 달 투여 시 948,840원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산정특례를 적용 받을 경우 환자는 약가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손상욱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은 “린버크는 투약 후 1-2일 내 가라앉는 가려움증 및 피부 병변 개선 효과로 중증 아토피피부염의 중요한 치료 옵션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30mg 용량 제형 보험 급여로 고용량 처방이 필요한 환자들이 비용 부담을 덜고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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