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이사장 이순형)은 오는 3월 1일자로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에 김동수 해운대백병원 심장내과 교수, 서울백병원 원장에는 구호석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를 각각 연임 발령했다. 해운대백병원 신임 원장에는 김성수 정형외과 김성수 교수를 임명했다.
김동수 부의료원장은 인제대 의대 1회 졸업생으로 부산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1년부터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원장을 비롯해 부산백병원 심혈관센터소장,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연구부원장과 인제대 의대 내과 주임교수 등 병원과 대학의 주요보직을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부·울·경 심장학회 이사장, 영남 심초음파연구회 회장, 영남 심혈관중재연구회 회장, 부산·경남 내과학회 이사장, 한국심초음파학회 회장 등을 맡았다. 현재 대한심장학회 회장, 국제심혈관약물치료학회 자문위원,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구호석 서울백병원 병원장은 신장내과 전문의로,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료정보학 박사를 수료했다. 부산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밟았다.
2011년 서울백병원에 부임한 구호석 교수는 서울백병원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백중앙의료원 정보역량강화TFT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2021년부터 서울백병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2022년 12월부터 디지털의료정보원장도 겸하고 있다.
김성수 신임 해운대백병원 병원장은 정형외과 척추전문의로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경희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상계백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 전임의 수련을 마치고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에서 10년 이상 근무했으며 미국 에모리(Emory)대 척추센터에 교환교수로서 여러 연구에 참여했다. 2013년 해운대백병원 정형외과로 자리를 옮겨 척추센터장, 정형외과 책임교수, 교육수련부장, 진료부원장 등을 맡았다.
인제학원은 이밖에 2월 1일자로 백중앙의료원 기획실장에 정주영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홍보실장에 박현아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발령햇다. 3월1일자로 서울백병원 진료부원장에 박민구 비뇨의학과 교수, 해운대백병원 진료부원장 김태년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부원장에 김태오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1월 30일 인제학원 대회의실에서 김동수 부의료원장과 구호석 서울백병원 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을 비롯한 백중앙의료원 주요 보직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