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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혁신·창의·협력으로 글로벌 위기 돌파할 것”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3-01-19 17:47:16
  • 수정 2023-01-25 21: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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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 IR 기업설명회서 올해 신약개발 계획 및 전망 발표 … 보건복지부. 혁신형제약기업 지정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18일 신년 IR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 사업 성과와 올해 목표하는 신약개발 사업 계획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한 해 핵심 임상 개발 과제의 양적·질적 약진에 따라 사업 개발 측면에서도 협의 진전의 성과를 보였다. 폐암 표적치료제 파이프라인 BBT-176 BBT-207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패키지 딜을 위한 텀 시트’(Term-Sheet) 기반의 주요 재무적 요건 등 구체적인 협상 단계에 접어들었다.

 

텀시트란 사업에 대한 투자가 진행될 때 자본유치회사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투자계약의 주요 요건을 담은 서류로 법적 구속력이 있거나 없을 수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BBT-877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승인 하에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기존 파트너사들과의 협의가 재개되는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수준의 사업적 협상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

 

혁신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 측면에서는 신약 자체 발굴 전초 기지인 판교 본사 연구소 인프라를 기존 대비 약 3배 이상 규모로 확장했으며, 핵심 인력 측면에서도 연구 및 임상 조직을 촘촘히 보강했다.

 

브릿지바이오는 임상개발 부문에서 임상시험 설계, 약물 감시, 임상 통계, 프로젝트 관리, 임상 운용 등 제반 인력을 영입하고 임상 역량을 내재화해 항암제 개발 기준 약 1000만달러(120억원)에 이르는 개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자회사로 운영 중인 보스턴디스커버리센터를 중심으로 화학단백질체학 기술 기반 혁신 항암제 발굴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지역의 신기술 검토 및 협업 기회를 도모하고 있다.

 

기업설명회에서는 올 한 해 그동안 견고히 축적해온 신약개발 역량에 혁신적, 전략적 경영을 더해 지속가능한 기업 운영의 초석을 다질 것을 강조했다. 그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 달성을 통한 매출 발생 시장 수요가 높은 혁신 과제 수급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협업을 통한 신사업 기회 도출 등을 제시했다.

 

먼저 기술 이전 성과 달성으로 신속한 매출 발생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지속적으로 기술이전 협의를 이어오고 있는 폐암 과제의 경우, 주요 경쟁 환경 변화로 보다 높은 우위를 차지하게 됨에 따라 최적의 가치를 찾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연구 및 임상 조직 보강을 통한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시장 수요가 높은 신규 혁신 과제 확보는 물론, 지속 가능한 사업의 토대를 더욱 탄탄히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팬데믹 이후 다변화하는 국내외 바이오 업계 흐름 속에서 상장 기업으로서의 장점과 회사의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전문 역량을 활용한 창의적인 협업 또는 신사업을 추진해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이번 IR 기업설명회에서 임종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부사장은 글로벌 경제 침체에 따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회사 고유 역량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결합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사업성과를 하루 속히 선보여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지아이이노베이션, 한국팜비오, 큐리언트가 19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올해 신규 선정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9일 보건복지부로터 올해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복지부는 이날 총 47곳의 혁신형제약기업을 인증했다. 녹십자, 대웅제약, 메디톡스, 보령, 부광약품, 셀트리온 등 기존 43곳 외에 이번에 신규로 브릿지바이오, 지아이이노베이션, 한국팜비오, 큐리언트가 선정됐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의약품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매년 R&D에 투자해야 한다. 매출액 1000억원 미만 기업은 연간 50억원 이상 또는 의약품 매출액의 7%,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매출액의 5%, 미국 및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을 획득한 기업은 매출액의 3% 이상을 R&D에 투자해야 한다.

 

인증을 받으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연구시설 입지 규제 완화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혜택을 계속 누리려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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