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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베르티스 업무협약 체결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12-15 09:16:12
  • 수정 2022-12-15 09: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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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연구 개발협력 유전자치료 플랫폼 구축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허찬영)는 지난 13일 ㈜베르티스 (바이오마커연구소장:강운범)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연구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의학센터와 베르티스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첨단재생의료 기술 발전 및 관련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고자 하며, 협력 내용은 △양 기관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을 위한 학술, 기술자문 및 업무 교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관련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력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으로 기인한 공통의 관심사항에 대한 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협력이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는 2020년 4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하여 재생의료 분야 연구 선도를 위해 신설되었으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47개의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2022년 10월 기준) 중 하나이다. 현재 재생의학센터는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국내외 우수한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과 협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베르티스는 단백질체학(Proteomics)과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을 결합하여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진단 및 분석 솔루션으로 개발해 제공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2014년 설립 이후 가장 진보된 정량 프로테오믹스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여, 진단 마커 개발을 통한 정밀의료 기반 구축, 항암 신약 타겟 발굴 및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한 동반진단 기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책연구소와 민간기업 30여 곳에 다중오믹스 분석 서비스 ‘PASS (Pan-omics Analysis Service & Solution)’를 제공하고 있다.


허찬영 분당서울대병원 재생의학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베르티스가 가지고 있는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유전자치료제 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가 상호협력하에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운범 ㈜베르티스 바이오마커연구소 연구소장은 “베르티스는 참여기업으로서 병원 현장 전문가분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자사의 프로테오믹스 연구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과제의 성공을 통해 정밀하고 체계적인 의료 솔루션 개발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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