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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교수팀, 보건복지부 전자약기술개발사업 실증 연구 참여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12-14 09:50:17
  • 수정 2022-12-14 0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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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울증 환자 대상 경두개직류자극술(tDCS) 임상현장 실증 연구’ 진행…약물 사용 어려운 환자도 전신 부작용 없고 재택 치료 가능한 전자약 실증

김우정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전자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우울증 환자 대상 경두개직류자극술 임상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처방용 경두개직류자극술(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이하 tDCS) 기기 ‘마인드스팀’의 급여 등재를 위한 의학적 근거자료를 마련하고자 2024년까지 임상에서 경도‧중등도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tDCS는 두피의 전극을 통해 뇌 표면에 전기자극을 보내 치료하는 방법으로, 대표적인 뉴로모듈레이션(신경 자극) 기법이다. 수술을 통해 전극을 뇌에 삽입하는 뇌심부자극술이나 주로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하는 전기경련치료에 비해 비용과 위험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어 주목받는 비침습적 비약물 치료이다.

 

특히 tDCS 치료는 임신부, 수유부와 같이 약물 사용에 제약이 있는 환자에게도 전신 부작용 없이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마치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듯이 일정 용량의 전기자극을 처방받아 기기에 입력 후 환자 스스로 집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전자약이다.

 

㈜와이브레인이 개발한 처방용 tDCS 기기 마인드스팀은 2021년 ‘재택 기반 경증 및 중등도 주요우울장애 환자 대상 우울증 치료 전자약’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4월에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대상으로 결정되어 현재 국내 일부 병의원에서 비급여 처방을 통해 시행 받을 수 있다.

 

한편 연구팀은 현재 용인세브란스병원뿐 아니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등 5개 병원에서 200명의 주요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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