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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귀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교수,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회장 취임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12-14 09:02:49
  • 수정 2022-12-15 18: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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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형외과 내 필수의료 영역 강조, 다양한 분야 전문의들과 교류 확대

강현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희귀암센터 교수(희귀암센터장, 정형외과)가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1년이다.  


1990년에 창립되어 33주년을 맞이한 대한근골격종양학회는 신체 전체에 걸친 골관절 연부조직들의 종양을 진료·연구하는 학회로서 정형외과에서 가장 전문성이 필요한 분과다.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강현귀 신임 회장은 근골격 종양 분야의 권위자로 골전이암 최소침습 수술법의 개발로 말기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또한,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골재건 수술을 선도해 골종양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상 후 난치성 골절 후유증 환자들에게도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현귀 신임 회장은 “고난도·고위험 질환인 근골격종양을 수술하는 전문의 지원자가 거의 없어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전국에 몇 군데 되지 않아 앞으로 진료공백이 우려된다”면서 “정형외과 중에서 근골격종양 분야는 필수의료에 해당함을 적극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근골격종양 중 대표적인 육종암은 발생빈도가 낮은 희귀암이면서 세부 종류도 다양해 그 진단과 치료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여러 과전문의들과의 다학제적 진료가 중요하다”며 “따라서 단지 정형외과만의 학회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들과 학술 교류하는 대한근골격종양학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무년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진무년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부정맥학회 정기총회에서 ‘2022년 대한부정맥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부정맥학회는 부정맥 전문의와 연구자들의 부정맥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부정맥학회 전문회원 중 지난 1년간 주저자로 가장 높은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학술상을 수여한다. 


진 교수는 Mayo Clinic Proceedings (IF 12.213)에 발표한 '일반인 신체 활동과 급성 심정지 위험의 연관성(Association of physical activity with primary cardiac arrest risk in the general population: a nationwide cohort study of the dose-response relationship)'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및 세계보건기구 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최소 운동량의 3분의 2 수준의 신체 활동을 실행한 참가자들은 신체 활동을 하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급성 심정지 위험이 낮아졌다. 아울러 최소 권장 운동량의 5배 이상 고(高) 운동량에서도 급성 심정지 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돌연사는 약물 중독이나 출혈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심장 문제에서 나온다. 특히 심장 돌연사의 80~90%는 치명적 부정맥이 나타나면서 발현한다.


대부분 심장돌연사는 예기치 못하게 갑작스럽게 나타나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이미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라면 심장 돌연사의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진무년 교수는 "환자의 위험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ICD라고 불리는 삽입형 제세동기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적절한 운동관리이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너무 과한 운동이 급성 심정지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운동을 주저하게 되는 큰 요인이 되기도 한다"라며 "심장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적절한 신체활동을 제시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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