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인제대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교수는 EDN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모노클로날 항체를 이용한 신속진단키트의 미국 특허 등록을 지난 11월 30일 완료했다.
김창근 교수는 인제대 산학협력단(INJE UNIVSERSITY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FOUNDATION, Gimhea-Si, KR)과 바이오벤쳐 (주)스킴스바이오와 함께 천식진단기술인 ‘이디엔신속진단키트(EDN Rapid Kit)‘ 를 개발해 지난해 일본 특허 등록을 마친데 이어 중국에서도 특허출원이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건의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미국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천식이나 알레르기질환을 신속히 진단하는 키트로 조기에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을 진단하는 체외진단용 바이오마커로 사용되며, 치료 경과 모니터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7세 이하나 고령층, 천식 악화 상태처럼 폐기능 검사가 어려운 천식 환자와 아직 증상이 모호한 천식의 조기 진단에도 쉽고 빠르게 쓰일 수 있다.
김창근 교수는 “정밀의학 실현을 위한 바이오마커 및 진단기술 개발을 목표로 이뤄낸 금번 성과로 EDN을 이용한 천식알러지진단기술과 응용 제품화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그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며 “주요 선진국부터 특허가 순차적으로 등록되고 있으며, 천식과 알러지 발병률이 증가하는 아시아 국가 특허 등록도 심사 중인 만큼 향후 판매 대상 국가의 저변을 늘리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