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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철 교수,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Dr. Lillehei Merit Award 학술상’ 수상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11-18 09:26:32
  • 수정 2022-11-18 09: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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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1형 급성 대동맥 박리 환자에서 박리 전 하행 대동맥 직경 예측 방법’ 제시한 논문으로 대동맥 질환 치료에 대한 연구 공로 인정받아

정준철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2022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Dr. Lillehei Merit Award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는 지난 1년 간 발표된 심혈관외과 분야 SCI 논문 중 학술적 공헌이 크다고 평가된 논문 1편을 선정해 Dr. Lillehei Merit Award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정준철 교수는 지난 2021년 9월 ‘유럽흉부외과학회지’에 ‘Diameter change in completely remodelled proximal descending aorta after acute type I dissection repair: implications for estimating the pre-dissection size’ 논문을 발표, 제1형 급성 대동맥 박리 환자에서 대동맥 박리 전 하행 대동맥의 크기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동맥 박리 환자의 수술에서 하행 대동맥이 안정화되는 크기의 예측이 가능할 경우 수술시 결과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번 연구에서 정준철 교수는 하행 대동맥 직경 예측법을 통해 이식할 스텐트 단면의 적절한 크기를 결정함으로써 수술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규명했다. 이를 통해 대동맥 질환 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환자의 장기 예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제1형 급성 대동맥 박리증은 수술 사망률이 10~15%에 이르는 중증 질환으로, 아직까지 발생 원인에 대해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급성 대동맥 박리증의 안전한 치료 방법뿐만 아니라, 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규명하기 위해 대동맥 조직을 이용한 유전자 연구 등 지속적으로 관련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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