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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메드트로닉코리아, ‘중재적 통증 치료 교육센터’ 지정 MOU 체결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11-09 10:03:15
  • 수정 2022-11-09 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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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련병원 위상 정립, 국내외 암 등 통증 치료 분야 의료수준 향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7일 오후 본관 6층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와 ‘중재적 통증 치료 교육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암성 통증 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척수강내 약물주입 펌프 등 최신 의료기기를 활용한 교육훈련으로 국내외 통증 치료 분야의 의료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척수강내 약물주입 펌프는 척수강 내에 삽입한 모르핀 펌프를 통해 뇌척수액에 직접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경구용 약물 1/300 수준의 적은 용량으로도 동일한 진통 효과를 발휘하는 의료기기다. 부작용을 줄이면서 통증은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수영 암병원장, 박휴정 통증센터 마취통증의학과장 교수와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전무, 김수경 부장, 박용해 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증 치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원활한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로써 병원은 오랜 통증 치료 경험으로 갖춰진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토대로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선진 의학을 전수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국내외 의료진에게 통증 치료 수술 술기의 실습, 통증 치료 관련 의료기기 사용방법의 습득 기회 등을 비롯한 교육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휴정 통증센터 마취통증의학과장 교수는 “암성 통증은 보통 마약성 진통제로 관리하지만 통증이 악화되면 투여 용량을 늘려야 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삶의 질 악화, 암 치료 지연 등의 한계를 보이는 실정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척수강내 약물주입 펌프 이식술 등 암성 통증 관리를 위한 최신 수술 술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수영 암병원장(산부인과)은 “이번 협약은 난치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20여 년간의 의료진의 봉사와 헌신으로 이뤄낸 정확한 진료·술기, 적응증의 확대, 또한 메드트로닉코리아의 연구와 개발이 이뤄낸 공동의 경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성모병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교육수련 병원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함과 동시에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는 사명과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승록 메드트로닉코리아 전무는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에서 최적의 여건으로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다”며 “선진 의료기술을 널리 알림으로써 암환자의 통증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병원 통증센터는 1991년 9월 통증치료실이 개설된 이후 환자 사랑과 치유의 소명을 발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발전해 난치성 만성통증 환자들을 위한 척수자극술, 척수강내 약물주입 펌프 이식술 등의 고난도·고위험 통증 조절 술식을 선도해왔다.


또한,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00년 출범한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국내 환자와 보건의료 전문가에게 선진 의료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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