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29일 서울 SC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41차 대한미세수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Young Microsurgeon Award를 수상했다.
전대원 교수는 금번 ‘미세수술의 기준을 높이다(Raising the bar in microsurgery)’라는 주제로 진행된 추계학술대회에서 ‘사례로 알아보는 미세수술에서의 장애물(Obstacles confronted in microsurgery: a case series)’이란 주제를 발표, 현장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세수술은 고배율 수술용 현미경을 사용하는 고난이도의 수술로서, 다양한 인자들이 수술의 성공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대원 교수는 “수술 과정 중 봉착했던 흔치 않은 난관들과 그 해결방안을 다른 젊은 의사들과 공유하고자 발표주제를 정했다.”며, “좋은 상까지 수상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미세수술학회 발전과 미세수술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미세수술학회는 1980년 설립 이래 암재건, 연부조직결손재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학회로, 우리나라의 미세수술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