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 '바이탈케어(AITRICS-VC)'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 전문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환자의 상태 악화 예측을 통해 진단을 돕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인 AITRICS-VC(이하 바이탈케어)의 식약처 허가를 26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바이탈케어는 6가지 생체신호와 11가지 혈액학적 검사 및 기타 환자 정보를 기반으로 중환자실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일반 병동 환자의 6시간 이내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4시간 이내 패혈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바이탈케어가 중환자실 및 일반 병동에서 상태 악화 예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응증별 정확한 예측 스코어를 나타냈다며, 국내 최초로 일반 병동에서 패혈증, 사망,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에 대한 예측 성능과 중환자실에서 사망 발생 예측 성능을 입증해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병은 에이아이트릭스 메디컬 AI 총괄은 "바이탈케어는 북미 종합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외부 검증을 통해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 XAI)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현재 일부 기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심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