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은 지난 19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운영하는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 및 ‘헬스케어 혁신파크 바이어코어 센터’ 입주 기업에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 10개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투자자 측에서는 30개 이상의 벤처 캐피털(VC)사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업들이 보유한 서비스 및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투자자들이 사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참여 기업들의 향후 운영에 도움 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백남종 병원장은 “오늘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그간 이뤄온 성과를 투자자 및 여러 관계자분들께 선보이고,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논의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분당서울대병원 역시 기업들의 성공을 위한 무대를 계속해 마련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진 성남시장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산업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통해 성남시가 글로벌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참여 기업들 또한 성남시 바이오헬스 산업의 한 축으로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 기업들이 속한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와 헬스케어 혁신파크 바이오코어 센터는 각각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입주 기업들에 입주 및 연구 공간 지원을 비롯해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