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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환자 이상 징후 감지한다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10-19 17:15:50
  • 수정 2022-10-19 17: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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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자력병원, ㈜유니유니와 인공지능 기반 환자 안전관리 서비스 시스템 공동연구

원자력병원(원장 홍영준)은 지난 17일 인공지능 기반 비식별 행동 분석 기술을 보유한 프라이버시 테크기업 ㈜유니유니(대표 한수연)와 환자 안전관리 서비스 시스템(Savvy 1.0)의 탐지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환자 안전관리 서비스는 병동이나 화장실에 설치된 적외선 센서를 통해 수집한 이용객의 체온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한 후 낙상이나 실신 등의 위험 행동이 관찰됐을 때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알려 긴급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으로 원자력병원은 ㈜유니유니와 함께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및 화장실에 센서를 설치해 환자의 응급상황을 신속히 감지하여 환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하게 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환자 안전설비가 필수이며 이번 환자 안전관리 서비스 시스템은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비식별 정보를 이용하기 때문에 병동뿐만 아니라 화장실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김건하 원자력병원 의과학연구지원팀장은 “앞으로 다양한 병원 안전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원자력병원과 함께 기술 실증 연구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속 과학기술 특성화병원으로 기업과 연구소의 연구개발 성과물을 실제 임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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