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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BA.4/5 대응 화이자 2가백신 긴급사용승인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2-10-17 13:15:26
  • 수정 2022-11-15 0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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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세 이상 기초 접종을 마친 사람에 국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오미크론 변이용 2가백신을 긴급사용승인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식약처는 질병관리청이 요청한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오미크론주 하위변이(BA.4/5) 대응 백신 ‘코미나티2주0.1mg/mL(성분명 토지나메란‧팜토지나메란)’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효능·효과는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3mL 추가접종’이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해 공급하게 하는 제도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코미나티2주0.1mg/mL’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BA.4/5 대응 2가 백신이 그간 허가받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과 mRNA 플랫폼, 투여 용량, 제조방식, 제조원 등이 같은 점 등이 고려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게 되어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우한바이러스(초기 코로나)와 BA.1(오미크론 변이 원조)을 겨냥한 mRNA 코로나19 2가 백신 ‘코미나티2주0.1mg/mL(토지나메란, 릴토지나메란)’는 지난 10월 7일 국내에서 승인돼 10월 14일 국내에 첫 출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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