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형 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 행사 시상식은 치매관리사업 추진 및 지역사회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격려 및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수상한 홍창형 교수는 2016∼2020년 질병관리청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컨소시엄사업운영 총괄책임자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인지장애코호트를 운영했고, 2016년 지역사회 정신건강평생통합관리를 위한 <마음건강로드맵> 앱 개발, 2019년 다중영역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 개발, 2020년 스마트폰 동기강화 치매예방프로그램 앱 개발, 2021년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등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학회, 노인정신의학회 수련 이사로 활동중이며, 전국치매의사전문화 교육, 치매교육프로그램개발 등에 참여해 치매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1년부터 한국연구재단 주관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연구사업의 총괄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사업’의 연구책임자로서 초고령화시대를 대비해 SUPER*Senior 대상 개방형 플랫폼 구축, 사업화 및 자립화를 수행하고 있다.
홍창형 교수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환자의 급증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경제적인 문제를 비롯한 수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치매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활동 및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치매 예방과 치료 및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