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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나누리병원, 수술 감염 예방 항생제 사용평가 ‘연속 1등급’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8-31 16:46:00
  • 수정 2022-09-01 0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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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평원 “전체 평균 54점, 병원급 1등급은 단 4.5 %뿐”

수원나누리병원(장지수 병원장)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0년(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에 가까운 99.6점을 받으며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수원나누리병원은 1주기에 이어 2회 연속 1등급을 유지하며 병원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들이 수술 중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쓰는 항생제의 적정성을 살피는 평가다. 새롭게 변화된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이전 1주기(2007~2017년)와 달리 예방적 항생제를 제시하여 그 투여율을 확인하도록 하고, 평균투여일수와 퇴원처방률로 확인하던 지표 기준도 국제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로 기준을 강화했다.


심평원은 평가 결과를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눠서 공개했는데, 병원급에서는 4.5%만이 1등급으로 평가된 점에서 1주기 8차(2017년도)에 이어 2회연속 1등급을 획득한 수원나누리병원은 수술 부위 감염예방과 수술환자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평가 결과 수원나누리병원의 종합점수는 99.6점으로 병원급 평균 47.4점과 전체 평균 54.3점 대비 우수한 성적으로 1등급을 받았다. 주요 평가지표는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 △의무기록 일치율 등 총 6개 지표이며, 수원나누리병원은 견부수술, 골절수술, 무릎관절치환술, 척추수술 등 대부분 척추·관절 관련 수술 항목에서 만점 또는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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