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은 백신 자급화 기술개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재조합백신 개발 연구에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총 연구개발비는 약 2억 원이며그 중 정부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아이진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일본뇌염 백신 개발 연구 과제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면역증강형 펜타메릭 유전자재조합 일본뇌염 백신개발 연구”(주관연구기관 : 카톨릭대)를 수행한 바 있다.
아이진 관계자는 “본 과제를 통해 ‘면역증강제시스템을 포함한 재조합 일본뇌염 바이러스 백신’ 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임상 시제품을 제작 및 non-GLP 비임상 독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향후에는 후속 연구를 진행하여 대량 생산 공정 확립 연구와GMP 생산, GLP 비임상 시험을 추가 수행할예정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하는 백신 면역증강제 시스템은 다양한 백신에 적용할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서 향후 재조합 단백질 항원을 이용한 다양한 백신 항원과 혼합하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진은 지난 7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대상포진백신(EG-HZ)의 효능및 유효성 평가” 연구(사업명 : 2022년 국산 백신(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 장비 〮 성능시험 지원사업)를 위해 1억 원의 정부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이에 관하여 “최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상포진 예방 백신의 접종이 권장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국가적 차원에서 수입 백신을 대체할 국산화 제품의필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본 과제에서 대상포진백신 EG-HZ의 추가적인 효능,안전성 및 안정성 평가를 수행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아이진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이진의 대상포진백신(EG-HZ)은 지난 2021년 6월에 완료한 호주 임상 1상에서 세계시장 1위를 석권하고 있는 GSK의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 (Shingrix)’ 를 직접 대조군으로포함시켜 ‘싱그릭스 (Shingrix)’ 대비 안전성과 유효성에서 유사한 결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올 해 2월에는 한국비엠아이와 국내 사업권에 대하여 판매 로열티를 제외한 215억원규모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아이진은 해외 백신기업과도 대상포진백신(EG-HZ)의 라이센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