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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접종, 감염 시 심근경색·뇌경색 위험 절반 감소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7-26 14:50:38
  • 수정 2022-07-26 14: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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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공단, 빅데이터 활용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분석 결과 국외 학술지 게재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 장기 후유증 분석 결과, 코로나 예방접종자가 감염 후 심근경색 및 뇌경색 위험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과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근거기반 방역 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 중인 빅데이터 활용 코로나19 민관 공동연구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후 심혈관계질환 발생 위험도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가 지난 22일에 미국의학회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JAMA)’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가천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정재훈 교수,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김영은 박사, 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은 2020년 7월 ~ 2021년 12월, 국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성인 23만여 명을 대상으로 확진 이후 급성심근경색 또는 허혈성뇌경색 발생률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2차 접종군은 미접정군에 비해 코로나19 감염 후 급성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52%(5% 신뢰구간: 6%~75%) 낮았고, 허혈성 뇌경색 발생 위험은 60%(95% 신뢰구간: 37%~74%) 낮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화의 예방 뿐만 아니라 감염 이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줄인다는 결과를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로 확인했다.국외 유명학술지를 통해 학술적으로도 그 결과를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 건보공단측의 설명이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동 연구진의 노력으로 해외가 주목하는 감염병 연구의 성과가 도출됐으며,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활용가치를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코로나19 감염 후유증, 취약계층 특성 파악 등 방역정책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11개 민관 공동연구도 올해 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이어, "건보공단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보건의료 관련 연구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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