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파마는 리포좀 개발 기업 한국리포좀과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리포좀의 다양한 생산·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오미크론 등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첨단 리포좀 기반 mRNA 백신 개발과 상업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양이온성 전달물질 SG6를 기반으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전임상 단계에 있는 mRNA 백신의 임상과 상업화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국리포좀은 경구백신, 비강 백신, 항암제 등 약물전달시스템(DDS) 개발 기업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들의 상업화를 돕고 있는 리포좀 특화 벤처다. 

최승필 바이오파마 대표는 “그동안 극저온 보관과 유통 문제로 저개발 국가에 보급하기 어려웠던 mRNA 백신의 문제점을 해결해,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대응할 수 있는 다가 mRNA 백신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한 mRNA 백신 분야의 신규사업을 공동 모색하고, 리포좀을 이용한 백신 사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첨단리포좀을 이용한 신약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바이오파마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 성장 기술개발 사업 및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 개발 사업 비임상 지원사업 과제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