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 연방정부 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단독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1년 간 브라질 연방시장에 램시마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 규모가 가장 큰 상파울루주를 비롯한 12개 주정부 입찰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며 램시마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미 브라질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에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허쥬마’를 공급하고 있고 이번에 램시마를 추가했다. 지난 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3개 제품의 중남미 매출은 전년(2020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직판 전환 이후 현지법인의 인력 확대 및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중남미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바이오시밀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