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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작년 매출 5756억…전년 比 10% 증가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2-02-22 08:45:17
  • 수정 2022-03-02 0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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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자회사 안정적 수익 영업이익 750억, 전년 대비 16% 감소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5756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0%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750억원,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6%, 66% 감소했다.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휴온스와 휴메딕스가 각 주력 사업인 제약과 건강기능식품, 에스테틱에서 성장해 각각 4369억원, 1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휴온스메디케어(현 휴온스메디텍), 휴베나 등 기타 자회사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그룹 성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작년 4월 휴온스글로벌에서 물적분할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3개 분기 매출이 152억원을 달성했고, 작년 그룹사로 편입된 휴온스블러썸은 매출이 160억원으로 조사됐다.휴온스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신설한 안과사업부와 주사제가 의약품 사업 성장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휴메딕스는 신규 HA(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리볼라인’과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가 에스테틱 사업을 성장시켰다.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줄었으나, 미래 모멘텀 확보 차원에서 투자비용이 지출됐다”며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브랜드 안착을 위한 초기 비용으로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이 증가했고, 점안제 라인 신설 등 공장 시설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의약품 파이프라인의 R&D(연구개발) 비용 증가 등이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현금 유출이 없는 지분법 평가손실 32억원,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영업권 평가손실 274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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