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은 '일동펫' 브랜드와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및 관절 건강 영양제 등을 선보이며 반려동물 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반려동물의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 2종(개·고양이용)과 반려동물의 관절 건강을 위한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 등 총 3종이다. 일동제약은 이 제품에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의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원료를 사용하고, 합성 감미료 및 향료, 착색료 등의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유산균, 소화균, 낙산균 등 총 12종의 유익균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식이섬유, 효모, 비타민 B1·B2·C, 아연, 초유 분말 등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원료들이 함유돼 있다.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는 관절 건강을 위한 영양성분인 보스웰리아 추출물, N-아세틸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 분말뿐 아니라 유산균, 비타민 B1·B2·C, 초유 분말 등이 함께 들어 있다.
일동제약은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반려동물 용품 매장 등으로 신제품을 유통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은 올해와 내년 급여적정성 재평가(급여재평가) 대상 약제 성분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성분은 이달 말에 열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고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2023년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재평가 약제는 건강보험 청구금액, 제외국 등재 현황, 정책적·사회적 이슈 및 기타 위원회가 인정하는 경우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대상 성분이 공개되진 않았다. 대상 성분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고할 예정이라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한편 심평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약제 급여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성분 관련 평가결과 통보 후 제약사 이의신청 평가에 따라 최종 평가 결과는 변경될 수 있다.
심평원은 제약사들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재평가 대상 성분뿐만 아니라 내년도 대상성분도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