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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4만9567명 '급증'… 5만명 육박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2-09 10:28:57
  • 수정 2022-02-09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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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폭증세 수도권만 3만여명... 재택치료자 16만8000여명 역대 최고치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5만명에 육박했다. 재택치료자수도 16만8000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9,567명 늘어 누적 113만1,24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6천719명)보다 1만2천848명이 폭증했다.당국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을 넘어 이미 지배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규 확진자는 13만∼17만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만9천402명, 해외유입이 16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3천641명, 서울 1만1천630명, 인천 3천91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여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비수도권은 부산 3천34명, 대구 2천415명, 경북 1천953명, 경남 1천943명, 충남 1천761명, 전북 1천562명, 광주 1천495명, 충북 1천375명, 대전 1천128명, 전남 1천125명, 강원 942명, 울산 789명, 제주 412명, 세종 285명 등 총 2만219명(40.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00명)보다 65명 늘었다.방역당국은 3월 이후부터 3차 접종 후 예방효과가 감소한 고연령층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사망자는 21명 늘어 총 6,94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61%다.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5%(2천536개 중 470개 사용)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6만8천20명으로 전날(15만9천169명)보다 8천851명 늘었다.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의료기관은 601곳, 관리 가능한 환자는 총 18만3천명이다. 관리 여력 대비 관리 중인 비율은 76.1%다.


정부는 의료 역량을 중증 위험이 높은 취약군에 집중하기 위해 10일부터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에게만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재택치료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 건수는 40만7551건 이뤄졌다. 검사 양성률은 11.6%다.지난 7일부터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전자문진표를 통합하도록 정보시스템이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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