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는 4일부터 3기 찾아가는 금연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센터장 김열)는 지역사회 내 금연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연을 통한 암 예방을 실천하기 위해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는 시간이나 장소, 사회적 편견 등으로 금연을 시작하기 어려운 위기청소년, 장애인, 여성,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저소득층, 65세 이상 고령자가 주 대상이다. 이번에 도입된 금연버스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넓은 상담공간과 실내 환기장치 등이 있어 상담실 확보가 어려운 장애인 관련 기관, 영구임대아파트, 중소규모 사업장 등에서 금연상담 진행에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금연버스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실내 방역 또한 철저히 실시하여 운행한다. 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금연버스가 이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전문금연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공간으로서 금연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의 금연지원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로 2015년부터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입원환자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운영하며 전액 무료이다.
김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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