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정책사회
코로나 신규 확진 1만3012명… 첫 '1만명' 돌파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1-26 10:00:32
  • 수정 2022-01-26 10:02:40
기사수정
  • 김부겸 총리, 오미크론 확산 본격화 ... 29일부터 동네 병의원 검사 치료 전국 확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301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6만2983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 사망자는 3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20명(치명률 0.87%)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불과 며칠 만에 하루 확진자 숫자가 1만30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의 협조에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본격화했다"며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 29일부터 이런 체계 전환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안일한 대처는 금물이지만 과도한 불안감에 휩싸일 필요도 없다"며 "정부는 고령층 3차 접종률을 높이고 병상을 확충하는 한편, 먹는 치료제를 도입하는 등 오미크론에 미리 대비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2월 3일부터는 전국의 호흡기 전담클리닉 431개소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코로나 진찰·검사·치료가 함께 이뤄지면 우리는 오미크론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소도 확진자 선별·관리 업무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설에는 가능하면 고향방문을 자제해달라. 특히 본인과 부모님 중 어느 한쪽이라도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에는 만남을 미뤄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방역당국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부터 하도록 진단검사 방식을 바꿀 예정이다. 일단 전면 시행에 앞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화 지역에서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부광약품
동화약품
존슨앤드존슨
탁센
동아ST
한국다케다제약
사노피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병원
신풍제약주식회사
정관장몰
한국화이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휴온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