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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GPR40작용제 당뇨신약 물질특허 취득 ··· 독일서 1상 중, 상용화 및 기술수출 추진
  • 설동훈 기자
  • 등록 2022-01-19 11:02:36
  • 수정 2022-01-20 14: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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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젠, 신속 대량검사 최적화 신제품 출시 … 검사시간 3분의 1로 줄여 검사량 3배 확대

일동제약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IDG16177’이 미국에서 신규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agonist)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IDG16177은 고혈당일 경우에 선택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투약으로 인한 저혈당 발생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욱이 동물실험 결과 유사 계열의 경쟁 물질에 비해 10~30배 낮은 용량에서도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으며, 안전성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독일연방 의약품·의료기기 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IDG16177에 대한 임상시험신청(IND)을 승인 승인받고 현재 독일 현지에서 1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상용화에 유리한 요건 및 권리 확보를 위해 미국 외에도 한국·일본·호주 등에서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며 유럽과 중국 등 주요 시장국에 대한 특허도 출원 중이다. 또 IDG16177에 대한 유효성 입증, 임상 데이터 확보 등 신약개발 절차와 함께 라이선스아웃 등 수익 실현 전략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씨젠은 전체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3분의 1로 단축한 새로운 진단시약을 출시한다.(사진=씨젠 제공)

씨젠은 전체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3분의 1로 단축한 새로운 진단시약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씨젠은 신제품이 검사장비 추가 없이도 현재보다 검사 수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어 신속한 대량 검사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씨젠이 이달 말 출시 예정인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코로나19 바이러스임을 판별하는 유전자 3종(E․RdRP․N gene)을 타깃으로 한다. 이로 인해 변이 발생 종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다. 


씨젠은 자체 개발한 효소를 처음으로 적용해 PCR에 소요되는 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였다. 또 핵산 추출 과정 없이 바로 PCR이 진행되도록 제품을 설계해 전체 검사시간을 3분의 1로 대폭 단축했다. 


씨젠은 해당제품으로 추가 검사장비 투입 없이도 검사 용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일상적인 대규모 검사가 진행 중인 의료 현장의 업무부담이 덜어지고, 검사를 받은 사람들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젠은 이번에 자체 개발한 효소를 앞으로 다른 제품에도 적용해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검사 시간이 단축되었음에도 정확도가 뛰어나다. 씨젠은 7개국, 17개 기관에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번 신제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경쟁사의 유사한 제품들과 비교해 동등한 수준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호 씨젠 글로벌비즈니스총괄 사장은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는 대형병원이나 검사센터 등 코로나19 대량 검사를 시행하는 곳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앞으로 전 세계 60여개국을 대상으로 대량 검사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며 “씨젠은 조만간 PCR 방식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 속도가 항원 검사 방식의 신속진단키트처럼 빠른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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