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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우 교수, 아시아태평양뇌졸중학회 회장 선출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1-10 13:27:40
  • 수정 2022-01-10 13: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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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아교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 선출

윤병우 의정부을지대병원(원장 김병식) 신경과 교수가 내년 12월까지 아시아태평양뇌졸중학회(APSO)를 이끈다. 


아시아태평양뇌졸중학회는 미국 및 유럽과 함께 세계 3대 지역을 대표하는 학술단체 중 하나로, 국내에서 회장이 선출된 사례는 처음이다.


국내 뇌졸중분야의 권위자인 윤병우 교수는 이번 선출을 통해 2년간 국내는 물론 일본, 인도, 파키스탄, 호주, 뉴질랜드 등 31개의 회원국을 이끌며 세계적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 교수는 “대한민국의 진료 및 연구 수준은 일본, 호주와 함께 세계 정상권에 있는반면 일부 회원국은 의료 수준과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임기동안 회원국 간 의료수준 편차를 줄이는 것을 중점으로 글로벌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 회장,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아시아뇌졸중자문회의 의장, 세계뇌졸중학술대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 학회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서울대병원 신경과장과 서울대 의대 신경과 주임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을지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김명아 서울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순환기내과 교수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대사질환 및 심혈관질환 관련 임상의학자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학술대회뿐만 아니라 국제학회를 다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성장하고 있다.


김명아 교수는 관련 의학 분야 및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22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1년 동안 학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김명아 교수는 “학회의 또 다른 비상을 위한 새로운 걸음을 시장하는 이때에 신임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운 마음”이라며 “국내외 지질·동맥경화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며, 나아가 국민건강증진의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아 서울시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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