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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혈액종양내과 교수, 대한혈액학회 회장 취임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2-01-04 10:25:09
  • 수정 2022-01-05 0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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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경 서울성모병원교수, 대한간이식연구학회 회장 선출

김동욱 을지대의료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초대 병원장과 대한혈액학회 국제화추진위원장, 세계백혈병연관학회 회장을 거쳤다. 현재 대한암협회 집행이사, 유럽백혈병네트워크 국제표준지침 제정위원회 패널위원, 의학한림원 코로나19 백신안전성위원회 임상위원, 을지대 백혈병오믹스연구소장 등을 맡고 있다.


대한혈액학회는 1958년 창립 이후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국제혈액학회 표준위원회 회원국으로 선임돼 국제무대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산하에 12개 질환별 연구회와 6개 지역별 지회를 두고 있으며, 현재 ‘Blood Research’의 영문판 공식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혈액질환 전 분야의 교육, 연구, 진료에 종사하는 혈액종양내과, 소아혈액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간호학과 등의 의료진과 기초과학자, 전공의 등 2021년 현재 약 1500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유영경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서울성모병원 제공)

유영경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간이식연구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유 교수는 2022년 1월부터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대한간이식연구학회는 국내 간이식을 시행하는 의료진들의 모임으로 1998년에 창립돼 매년 2회 이상의 학술대회를 통해 간이식의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국내 간이식을 선도하고 있다.


유 교수는 “간이식은 다양한 분야의 첨단 의학기술과 최신 연구결과가 융합되는 종합예술”이라며 “훌륭한 학회의 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간암, 간이식 등 간담췌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과장과 간담췌암센터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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