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12월 30일, 제25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장에 취임했다. 이정재 신임 병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1985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산부인과 과장, 외과계 진료부장, 의료원 기획실장을 거쳤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무수혈 및 환자혈액관리센터장, 2018년부터 올해까지 부원장을 역임했다.
학회 및 외부 활동에도 힘써왔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평가 위원으로 활동 중이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결혼출산지원분과 민간위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구정책개선기획단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대한환자혈액관리학회 초대회장, 대한수혈대체의학회 회장, 대한자궁근종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보험상임이사, Asian Society of Patient Blood Management(아시아환자혈액관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정재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성장하는 더 좋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을 만들기 위해, 환자와 교직원을 섬기는 마음으로 최상의 진료와 연구역량 강화, 수평적 조직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30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취임식에는 권영세 국회의원과 성장현 용산구청장, 김정재 용산구의회의장, 박주현 용산경찰서장,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김성구 상임이사 등 내빈과 교직원이 참여해 이임과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