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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욱 연세대 교수,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 학회장에 선임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12-16 11:51:47
  • 수정 2022-01-07 1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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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북미경추연구학회서 경추질환수술 주제로 2관왕

구성욱 연세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 2021 학술대회’에서 2022년도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 학회장으로 선임됐다. 구 교수는 연세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센터장, 연세대 의대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 주임교수,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 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의료기기중개임상학회는 2009년 설립된 이후 △연구회 주관의 국내 및 국제 학술 및 연구활동, △임상시험과 관련된 조사, 연구, 교육 및 홍보, △산·관·학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정보교환, △국외 학술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국민 또는 스폰서를 대상으로 홍보활동 진행, △임상시험 관련 기관간의 협력체계 및 정보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구성욱 교수는 “산·학 연계, 국내외 연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임상시험 관련 기관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임상시험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서울아산병원 제공)

이동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제49회 북미경추연구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에서 최우수 임상연구논문상과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매년 북미에서 열리는 경추연구학회는 경추 질환의 연구와 치료 분야에 있어 가장 역사가 길고 권위 있는 학회다. 이 교수팀은 올해 북미경추연구학회에 총 5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2개의 논문에서 상을 받았다.


최우수 임상연구논문상을 수상한 논문(의정부 을지대병원 이형래 교수와 공동연구)은 ‘경추 후방 신경공 감압술 후 발생하는 경추 후만의 예측 인자’에 관한 것으로, 흔하게 시행되는 경추 후방 신경공 감압술 후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경추의 후만 변형의 위험인자를 분석하고 이를 방지하는 기준을 제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논문은 ‘후종인대 골화증 환자의 후궁 성형술에서 수술 범위 결정을 위한 modified kappa-line의 유용성’에 관한 것으로, 경추 척수증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후궁 성형술의 범위를 정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의료진마다 달랐던 수술 범위를 통일시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동호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워낙 많은 의료진이 논문을 접수해 발표 기회를 갖는 것조차 쉽지 않은 학회인데 2013년, 2017년, 2019년에 이어 올해에도 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경추질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신윤 경북대병원 교수, 국제골순환학회 회장 취임


김신윤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국제골순환학회(ARCO, Association Research Circulation Osseous)회장에 선임됐다. 


국제골순환학회는 1985년 프랑스에서 뼈의 혈액순환 및 관련 질환과 무혈성괴사에 관심이 있던 유럽, 미국, 일본의 전문가들이 결성한 학회이다. 본 학회는 무혈성괴사 분야에서 세계 유일의 권위있는 학회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국제골순학회가 제정한 무혈성괴사의 진단기준, 분류방법, 치료방침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국제골순환학회 회장은 골괴사증에 대한 병인, 병리, 기초연구, 진단, 치료지침. 예후 및 진료 가이드라인을 체계적으로 확립하여 전 세계에 학문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며, 내년 9월에는 서울에서 국제골순환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신윤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경북대병원 제공)


문두건교수,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차기회장 선출 


문두건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Asia Pacific Society for Sexual Medicine)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는 국제성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Sexual Medicine)의 지역분과학회로 1987년에 아·태지역의 성의학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및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아·태지역의 남녀 성문제 이외에도 남성건강과 남성노화에도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문두건 교수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학회를 발전시킨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재임 당시 2023년에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학술대회를 한국으로 유치하며 한국은 물론 대한남성과학회의 위상을 높인바 있다. 


문 교수는 “차기 회장으로 선출됨으로써 2019년 직접 유치했던 국제학회를 회장 재임기간에 개최하게 돼 후배 교수들에게 학회의 주도적 연속성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장 임기동안 아·태 및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 공동연구와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에 노력하는 한편, 국내에서 기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그릇된 성문화와 성교육정책을 바로잡고 이를 아·태지역에도 전파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 교수는 필러를 이용한 음경귀두확대의 개발자로 대한남성과학회장, 대한생식의학회 부회장,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장, 대한남성건강갱년기학회장, 아시아음경수술학회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음경요도재건성형센터장을 맡고 있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음경요도 수술전문가이자 남성건강의학자다.

문두건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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