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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접촉면회 중단… 비수도권 병상 적극 활용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11-19 16:38:06
  • 수정 2021-11-19 16: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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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고령층 중심 위중증 환자 늘자 긴급 처방 … 병상 중환자 위주 운영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03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0만909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99명, 사망자는 2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15명(치명률 0.79%)이다. 코로나 신규확진자가 연일 2500명서 3000명을 오르내리자 보건당국은 긴급조치를 내 놓고 있다.


수도권 요양·정신병원 내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된 '접촉 면회'가 잠정 중단된다.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중인 고령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COVID-19) 위중증 환자가 늘자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접종완료자에 한해서 허용되던 대면 면회를 18일부터 잠정적으로 금지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대본은 19일 '수도권 의료 대응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접촉 면회 일시 중단도 이번 대책에 포함됐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감염취약시설의 고령층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시설 내 감염을 막아 위중증 환자 수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번 대책에 따라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은 추가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해온 대면 면회를 당분간 중단된다. 정부는 감염 취약시설에 오는 26일까지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수도권의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주2회 PCR(유전자증폭검사) 및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요양병원에 대해선 전담 공무원을 1:1로 매칭해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한편 효율적으로 병상을 운영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음압격리병실 당 입원 환자 수도 늘리기로 했다. 비수도권 병상 일부도 활용한다. 정부는 수도권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1시간 이내 이송 가능한 지역'을 원칙으로 삼아 비수도권 병상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은 기본적으로 소속 인원을 우선 활용한 뒤, 인력 확보가 어려울 때는 중수본 '의료인력지원시스템'을 통해 중환자실 근무 경험이 있는 간호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병상은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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