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 교수가 제12회 ‘호월송암학술상’ 국제협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고위험 국내 유입 가능 감염병 대응 국제거점연구센터 구축 및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생충 관리사업 및 연구에 노력해왔다. 특히 동북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가에서 기여한 공적과 학술적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제63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열렸다. 이 상을 제정한 호월송암재단(이사장 오정자)은 “신풍제약 창업주 송암 장용택 회장의 ‘의약보국과 신약개발’이라는 유지를 받들어 생명존중을 기본정신으로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와 함께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학술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신풍호월학술상’으로 운영하던 학술상의 명칭을 올해부터는 ‘호월송암학술상’으로 변경됐다. 호월은 창업주의 선친인 호월 고 장창보 회장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