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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진 인하대병원 교수, 연명의료 결정 공로 복지부장관 표창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10-14 11:35:20
  • 수정 2021-10-14 11: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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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미경 교수 대구차여성병원 병원장에 선임

인하대병원 김아진 입원의학과 교수가 연명의료 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일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한 ‘제9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기념식에서 호스피스와 연명의료 결정제도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며,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해 애써온 유공자 22명과 기관 5곳에 대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아진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환자들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말기 보장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2018년 2월 연명의료 결정제도 시행 직후부터 인하대병원 연명의료 의료기관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병원 내 제도의 정착을 위해 의료진 교육과 QI 진행, 표준절차 마련, 진료과별 간담회 개최 등에 기여했다.


인천권역 공용윤리위원회 부위원장도 맡고 있다. 연명의료 결정제도를 이행하기 위한 자격조건인 윤리위원회를 갖추지 못한 기관을 대상으로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제도를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위원회와 위탁을 맺은 9개 기관에 대한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제도의 장애요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의료인을 위한 연명의료 결정 사례집‘ 발간 및 제도 개선 공청회에도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김아진 교수는 “환자의 생애 말기와 임종기에도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가장 적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스피스의 날은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 동맹(Worldwide Palliative Care Alliance)’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정해져 있다.



대구차여성병원은 신임 병원장에 난임 치료의 권위자인 궁미경 산부인과 교수를 선임했다.   


궁미경 대구차여성병원장은 난소기능부전, 반복적 착상 실패,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최고 권위자로 30년간 난임 치료에 힘써왔다. 제일병원과 차병원 서울역센터에서 진료 하였으며 삼성제일병원 의학연구소장을 거쳐 보조생식학회 편집위원, 대한불임학회 학술위원, 대한생식의학회 대외협력위원 등을 맡으며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쳤다. 또한 KBS 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총 3만 건 이상의 난임 시술을 시행했으며 2010년에는 출산율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궁미경 대구차여성병원장.


궁미경 원장은 “내달 대구차병원 난임센터 신축 오픈을 통해 이제 대구 및 영남 지역에도 세계적인 수준의 난임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30여년간의 난임 치료 경험과 노하우, 연구실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최첨단 장비를 접목시켜 영남권 최고의 난임 특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팽성화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안 학술상’ 수상


인제대 부산백병원 팽성화 신경외과 교수가 9월 29일(수)부터 10월 2일(토)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최된 2021년 제35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 (International joint Meeting of KSNS &WSCS)에서 정안 학술상을 수상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팽성화 신경외과 교수가 정안 학술상을 수상했다.


팽성화 교수는 부산·울산·경남지회 회원으로서 지난 1년간 척추 관련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여 이번 학술상을 수상했다.


팽 교수는 최근 경추 척추성 척수병증에 대한 연구와 수술적 치료에 대한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였으며, 척수 종양에 대한 수술적인 치료 및 진단 치료 결과에 대한 분석을 국내외 SCIE 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13~2014년 1년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방문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척수 손상에 대한 실험적인 모델 및 이에 대한 재생과 줄기세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임상 접목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팽성화 교수는 “척추 분야에서 진료, 수술, 연구에 최선을 다하는 교수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특히 부울경 동남권 지역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또 겸손하게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척추 분야에서의 연구와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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