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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신 서울대병원 교수, 대한산부인과학회 제25대 이사장 취임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10-07 14:20:32
  • 수정 2021-10-07 14: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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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백병원, 10월 15일 온라인 ‘산부인과 연수강좌’ 개최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제25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학의 발전과 모자보건의 향상을 목적으로 1947년 설립돼 현재 약 8,000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박 교수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고위험 임신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관련 경험을 살려 산과 및 부인과 질환 진단, 치료, 예측 및 예방 등 여성의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인 대한산부인과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산적한 산부인과 관련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신임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과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의학회 부회장,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부회장, 한국의학교육학회 부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학회 집행이사,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10월 15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으로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인제대 일산백병원 전경.


연수강좌에는 한정열 산부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 병원에서 전원 되어 온 신생아 증례(신생아 중환자실 황종희 교수) △피임의 최신 지견(산부인과 김영아 교수) △지역 병원에서 전원 되어 온 산후출혈 증례(최혜원 4년 차 전공의)의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전경철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과장인 교수가 연수강좌에 참여한 지역 병원 의사들과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일산백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paik.ac.kr/il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학술대회 평점 인정 기준에 따라 1점의 의사평점이 주어진다.



김봉옥 전 충남대병원장,  인천힘찬종합병원장 취임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은 김봉옥 전 충남대병원장이 인천힘찬종합병원장 겸 상원의료재단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인천힘찬종합병원은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 힘찬병원 설립자인 이수찬 대표원장, 이광원 강북힘찬병원장, 서동현 부평힘찬병원장 등이 참석해 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화상 시스템을 통해 강북, 부평, 부산, 창원 등 각 지점의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온라인 취임식 행사에서는 송문복 전 의료원장과 김형건 전 병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봉옥 신임 병원장 겸 의료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최초의 여성 국립대 병원장으로서 충남대병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대한재활의학과 회장 등을 지내며 의료 분야에서 중책을 수행해 온 바 있다. 


현재는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차기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서태평양지역담당)으로 내정돼 세계 여성들의 인권 문제와 여성보건인력의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이날 취임식에서 김봉옥 병원장은 “19년 전 국내에서 처음으로 관절과 척추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병원으로 시작해 현재 종합병원 개원은 물론, 해외에도 진출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힘찬병원의 가족으로 받아 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상원의료재단 박혜영 이사장(왼쪽)이 김봉옥 신임 인천힘찬종합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튼실한 종합병원으로서의 재도약이 필요한 시점에 합류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각 부서와 직원들을 잘 살펴보고 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열정이 같은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병원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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