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교수(순환기내과)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연임돼 향후 2년 간 다시 의료원을 이끌게 됐다.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김영훈 교수는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임을 위한 정견발표를 진행한 뒤 최종 연임이 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의과대학 및 3개 병원에 대한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청담 고영캠퍼스 및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주셨기에 지난 2년 간 코로나를 비롯해 의료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위한 변화와 혁신, 중장기 미래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1958년 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했다.고대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제26대 고대안암병원장, 제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장, 대한부정맥학회장 등을 맡아 국내 의료계 및 의학발전에 기여해왔다.
김석진 경북대 명예교수가 경북대병원 제12대 감사로 임명됐다. 김석진 감사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미국 조지아주립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고, 1995년부터 2019년까지 25년간 경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전 한국산업증권 부장, 미국 노스다코타주립대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 까지 3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