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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 임기 4년 WFICC 이사 선출
  • 우승훈 기자
  • 등록 2021-09-17 12:39:07
  • 수정 2021-09-24 0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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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준수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대한고관절학회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서지영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교수가 지난 914일 세계중환자의학회(World Federation of Intensive and Critical Care, WFICC) 이사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서 교수는 대한중환자의학회 차기 회장(20224) 자격으로 추천을 받아 이번 이사회 선거에 입후보했다. 

 

세계중환자의학회는 1977년에 설립돼 85개국 중환자의학과 의사 회원 9만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서 교수는 여전히 중환자의학 발전에 자원적 한계점을 가진 국가들이 많다전세계 중환자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강준순 교수와 고상현 전공의(4년차)가 최근 개최된 ‘2021년도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HS 2021)’에서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Factors Associated with Postoperative Acute Kidney Injury after Hip Fractures in Elderly Patients(고령 환자에서 고관절골절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신부전과 관련된 요인)'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수술 후 합병증 중 하나인 급성신부전 관련 인자들을 조사해 수술 후 혈청 알부민 수치와 출혈량이 급성신부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는 올해 5월 개최된 유럽골다공증학회(ECTS 2021)에서도 연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 9~11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고관절학회 창립 40주년 행사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학회에는 14개국에서 100여 편의 연구가 발표됐다강 교수는 고령사회에서 증가하는 노인의 골다공증성 고관절골절은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이라며 꾸준한 연구로 이들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국립암센터 교수대한갑상선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이은경 국립암센터 갑상선암센터 교수가 2021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문재훈 교수와 서울대병원 박영주김지훈 교수와 공동으로 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 중 적극적 감시군과 수술적 치료군을 비교하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 적극적 감시 중 질병이 진행해 수술한 환자와 암 진단 즉시 수술한 환자에서 갑상선 전절제술이나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시행하는 빈도에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또 중앙값 29개월의 추적기간에 적극적 감시군의 질병 진행률이 7.7%임을 확인했다.

 

갑상선 미세유두암은 유두암 가운데 종양의 크기가 1cm 이하인 암으로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암 진단 직후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최근 일본과 미국에서는 추적검사를 하다가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에 수술하는 적극적 감시가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이 교수는이번 연구를 통해 적극적 감시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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