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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교직원 ‘1%나눔’으로 30억원 지원
  • 김광학 기자
  • 등록 2021-07-28 11:05:04
  • 수정 2021-07-28 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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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자 치료비, 소외계층 후원, 1인가구 고독사 예방 등 적극적 사업

연세의료원에서 ‘1%나눔’을 통해 환자와 소외 계층을 지원한 금액이 30억 원을 넘어섰다.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결실이다. 


1%나눔은 교직원의 급여 중 본봉의 1%를 기부해 저소득 환자 치료비와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후원 운동이다. 세브란스병원에서 2008년 시작돼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13년 결실’세브란스병원 20억 원 넘어서


지난 6월 말 기준 세브란스병원에서 1%나눔 모금을 통해 환자 치료 등을 위해 지출한 누적 금액이 약 20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모금액이 약 24억 9,000만 원에 달하는 가운데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을 꾸준히 지원해 온 결과다.


1%나눔은 어떤 환자도 경제적 상황 탓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치료비를 후원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20억 2,000여만 원의 1%나눔 총 지출액 중 대부분인 약 17억 7,000만 원이 환자의 치료비로 쓰였다. 후원을 받은 환자의 수는 1,248명에 이른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동참해 왔다. 서대문구청에서 진행하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 저소득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식사 지원사업, 서대문안산자락길 휠체어·지팡이 및 휠체어 보관소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교직원들의 손길이 닿았다. 환자, 보호자 및 방문객들이 적은 사연을 선별해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트리도 2019년부터 1%나눔 후원금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남, 지원액  10억원...용인,매칭펀드도 운영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도 1%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0년 발족해 나눔을 이어 온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사회사업후원금과 선교봉사기금을 나눠 모금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소중한 나눔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환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 초청 치료뿐만 아니라 국내외 의료 봉사 등 의료원의 사명 실천을 위한 발걸음에 사용되고 있다.  6월 말을 기준으로 누적 모금액은 약 17억 2,000만 원, 지원 금액은 9억 7,000만 원을 넘어섰고 335명의 환자가 후원을 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3월 개원과 함께 1%나눔을 실천해 왔다. 구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이월된 4,500만 원가량을 더해 지난달 말 기준 총 1억 700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환자 치료비 등으로 3,4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특히 개원 시부터 교직원 모금액에 매칭해 병원에서 후원금을 지원하는 1% 매칭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포함하면 누적 모금액 약 1억 6,700만 원, 지원금은 4,000만 원을 넘어선다. 이를 통해 총 41명의 환자가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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